고 박용하의 매니저가 고인의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
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 측은 "고 박용하의 매니저 이 모 씨가 고인의 명의를 위조해 예금을 빼돌리려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"고 밝혔는데요.
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고인의 도장을 이용해 약 2억 4000만 원을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
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"예금은 빼돌리려 한 게 아니라 매니저로서 쓸 수 있는 권한이 있다"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